[200대명산]충남 대전의 계족산 황톳길과 마루의 아름다움 158

 

국내에 있는 다른 산과 달리 색다른 즐거움을 주는 곳이 있습니다.

산에서 황토를 만나는 것인데 붉은 색의 진흙을 밟으며 마루를 오르는 겁니다.

충남의 대전에 계족산이 있는데 황톳길을 밟으며 마루에 올라 둘레를 보는 그 순간은

그 어느 곳보다 멋지고 화려합니다.

 

한국의산하에서 200대명산으로 지정한 곳이며 158번째 산입니다.

처음에 황토길만을 보면 "음...그냥 진흙을 걷는 기분인데.."라고 할텐데

마루에 올라서면 그 얘기는 쏙 들어갑니다.

 

왜 200대명산이라 했는지 고개를 끄덕이게 될테니까요.

제가 그랬거든요. ㅋㅋㅋ

아무튼 가족과 함께 이곳을 들러

황토로 발에게 건강을,

마루에 올라 안구에게 건강을,

마음과 몸에 건강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이곳이 200대명산 계족산 마루입니다.

황토를 밟으며 30,40분을 오르면 이렇게 멋진 곳이 보입니다.

정말 끝내 줍니다.

 

 

움직그림을 보시면서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바람을 부는 대로 풀들이 움직이며 휩쓸릴 때마다 눈과 가슴도 흐뭇해집니다.

눈 앞에 펼쳐진 아름다움에 넋이 홀라당 다 빠집니다.

죽었던 눈알이 빙글빙글 돌아가는 느낌이 팍<팍<팍 듭니다.

 

괜히 200대명산이겠어요?

 

 

 

만약 누군가 산을 새롭게 가꾸려 한다면 이렇게 하면 좋겠다 싶습니다.

인위적으로 바뀌는 산의 모습에 불쾌한 적이 많았는데 이런 모습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겁니다.

 

 

계족산 황톳길 들머리에서 맨발로 걷거나 산을 오른 뒤 내려오면서 걸어도 좋습니다.

혼자 가는 것보다 가족과 함께 간다면 더욱 뜻 깊은 일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어떠세요?

정말 한참동안 멍하니 둘레만 쳐다보다가 내려왔습니다.

내려가고 싶지 않지만 배가 고파서 슬슬슬 날머리로 향해서....

 

 

 

 

 

 

 

200대명산 계족산 황톳길에서 아들과 함께

 

2014년 7월 23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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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대덕구 회덕동 | 계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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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나누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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