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안면도맛집 미리 살짝 엿보기

태안안면도맛집 미리 살짝 엿보기

 

요즘 추운 날씨가 계속 되고 있는 요즘입니다

이제 연말이라서 슬슬 정리하고 있는 것들이 많은데요

지난 1년을 돌아보니 한것두 없는 것 같고... 꿀꿀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여름휴가도 못 다녀오고 정말 일만 하고 지낸 1년인데

제 자신에게 크리스마스 선물 기념 여행으로 태안안면도 여행을 주말에

당일치기로 다녀오게되었어요.

 

안면도는 바닷가 풍경이랑 박물관들 같은 바닷근처에서

구경거리가 많은 여행지인것 같습니다 작년 겨울부터

겨울바다 구경하러 가고싶다고 노래를 부르고 다녔는데..^^

이번에 드디어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12월에는 안면도여행으로 만족하고 1월달에는 해외여행을 갈까

생각중인데요 그전에 카메라도 고치고..

이번에 안면도에서 사진기가 고장나서 제대로 못찍은게 아쉽습니다

 

여행은 풍경이나 경치 구경만큼이나 맛집도 중요한 것 같아요

멋지게 구경하다보면 다리도 아프고 배도 고프고

기왕이면 그 지역의 특색있는 맛집 찾아 가보는게 좋은 추억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저희도 꽃지해수욕장을 마지막으로 태안에서만 맛볼 수 있는 게국지를 먹기 위해

해송꽃게집이라는 게국지 잘한다는 맛집을 들리게 되었는데요

 

 

간장게장과 게국지 셋트 메뉴를 주문하면

다양한 반찬종류와 함께 게국지와 간장게장이 준비됩니다

도도리묵과 양념게장의 맛이 쫀득하니 맛있네요

 

 

젓갈과 김치 그리고 생굴까지

굴은 언제 먹어도 참 맛있는 해산물인것 같아요

몇년 전 바다에서 직접 구워먹어도 굴조개구이는 잊지 못하겠네요

젓갈도 짭짜름하니 정말 맛있습니다

 

 

동치미는 시원하니 맛있고

굴전과 샐러드 또한 먹을 만 합니다

 

 

한상 차려진 간장게장과 반찬들..

간장게장만 있어도 밥 한공기는 금방 먹는 것 같네요

 

 

탱글탱글 살이 꽉 차오른 꽃게와 간장소스

입에 넣고 와구와구 먹고 싶은 마음입니다

 

 

옆에 준비된 게국지.. 사실 제일 기대했던 음식은 바로

태안에서만 맛볼 수 있는 게국지였는데요

게국지는 싱싱한 해산물과 김치와 꽃게를 넣어

시원하니 칼칼한 맛이 좋은 태안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입니다

 

 

 고소한 참깨가 뿌려져서 더욱 맛있는 게장

먹는 모습이 좋진 않지만 너무나 맛있으니

그런 것 쯤이야 패스하고..

 

 

 

다 익은 게국지는 그저 맛있어 보입니다

국물이 정말 시원 칼칼하니 추운 겨울에 딱 좋네요

 

 

 

푸짐하게 덜어서 흰 쌀밥과 함께하면..

다른 메뉴가 필요가 없네요^^

추운겨울에 따뜻하고 얼큰하게 한입 들이키니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

 

 

유명세만큼 정말 맛있었던 맛집이었던 해송꽃게집

게국지의 맛은 정말 따라올 자가 없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