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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미르매거진

대학로볼만한연극 '시크릿'

by www.onmir.co.kr 2013. 9. 12.

대학로볼만한연극 '시크릿'

 

 

대학로볼만한연극 괜찮은 연극 뭐가 있을까?

대학로를 예전부터 자주 다니다 보니

그만큼 연극을 접할 기회가 많아서 몇년전부터

주말이면 연극을 보러 대학로를 다니기 시작했어요~

몇 년 연극을 보다보니까 어느정도 대학로볼만한연극들이

뭐가 있나 구별 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여자친구나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한다고 친구들이 저한테

대학로볼만한연극 뭐 없나~ 하면서 물어보곤 하더라구요

 

저도 평론가나 전문가가 아니라 그냥 연극을 많이 보러다닌

일반인일 뿐이지만 그래도 대학로에서 제 기준 괜찮게 보았던

연극 하나 추천해달라고 하면 저는 항상 '시크릿' 을 추천하곤 합니다^^

 

본지는 조금 되었지만 아직도

대학로에서 인기리에 연극중이라고 하는데요

친구들과 보아도 재밌을 것 같고

연인과 보아도 참 괜찮은 연극인 것 같아요^^

 

 

 

 

휴먼코미디연극인 시크릿은 한 정신병동이 배경이고

여의사와 간호사 두명의 여배우들과

남환자 2명 등 나오는 작은 대학로 연극입니다

그래도 다른 연극들 못지않게 빵빵한 시나리오로

재미있게 연극을 보고 오실 수 있을 것 같네요ㅎㅎ..

 

 

 

 

배우분들은 주기적으로 바뀌는 것 같더라구요

저번주에 시크릿을 보러갔다온 친구가 후기를 말해주는데

제가 봤을때와 배우분들이 교체된 것 같았어요

제가 시크릿을 봤을때에도 배우분들이 연기를 참 잘해주셔서

감정이입이 정말 잘 되었는데 이번 배우분들도 정말 연기를 잘 하시는 지

친구가 감동적이고 재미있게 보고왔다고 하더라구요

이벤트도 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벤트도 수시로 하고 있으니

지금 시크릿을 보러가시면 이벤트도 꼭 참여해보시길..ㅎㅎ

 

 

 

전 시크릿을 볼때 두번째 줄에 앉아있었는데

첫번째줄에 앉으신 분들은 연극을 보는 동안

배우분들과 많은 소통(?)을 하실 수 있을 거예요^^

불러나갈 수도 있으니 부담스러우시면 다른 좌석에 앉아도

괜찮을 것 같네요 탑아트홀은 어디에 앉아서 연극을 감상해도

다 잘 보이고 감정이입도 할 수 있으니 참 좋아요ㅎㅎ

 

 

남주인공의 대사들은 참 희망을 가져다 주는 대사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힘들어도 열심히 살아가는 주인공을 보면서 참 느꼈던 점이 많았었는데 말이죠

기억 나는 씬이 아직도 많이 있네요 정말 신나게 웃다 울고 왔던 연극..

간호사분 연기도 너무 웃기시고^^

후반에는 정말 슬픈 연극이었지만 그래도 연극 보는 내내

재미있게 웃을 수도 있어서 참 좋았던 연극입니다

 

스토리를 정말 섬세하게 잘 짰다는 느낌이 드는 연극이었어요

 요즘 대학로볼만한연극 찾고 계신다면 휴먼코미디극 '시크릿'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이런 대학로 연극에서 잘 볼 수 없는

감동과 재미를 전해주는 연극이었던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