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든 평일이든 안면도에 가면 게국지를 먹는 것이 필수가 되어 버린 현실.
안면도 게국지 맛집을 찾아야 할텐데 어느 곳을 가야할지 막막하죠?
아마 이곳을 아시면 꽤 마음에 드실 겁니다.
해송꽃게집이라는 게국지맛집인데 실력이 아주 좋습니다.
게국지는 모두가 알다시피 안면도의 대표 음식이 됐습니다.
물론 간장게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떻게 먹느냐가 아니라 어디서 먹는냐가 중요합니다.
해송꽃게집의 게국지 맛은 조금 특별하다고 생각됩니다.
여러 군데에서 게국지를 판매하지만 가격 대비 맛의 진수는 이곳이 낫습니다.
인터넷에서 검색을 하시면 알겠지만 이곳저곳에서 게국지를 판매합니다.
전부 게국지맛집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만
실제로 가서 확인하지 않고는 쉽게 판단하기가 어렵습니다.
이게 바로 안면도 게국지.
파, 호박, 김치, 굴, 꽃게 등 다양한 재료가 한 웅큼 들어가서 전혀 색다른 맛을 연출합니다.
보글 보글....맛있게 익어갑니다...
안면도 게국지의 맛은 어떨까 눈과 머릿속으로 기대를 하면서 침을 흘립니다. ㅋㅋ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게국지의 맛은 느끼는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다고 하는데 그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너무 크게 기대하지 마시라는 주인장님의 조언을 듣고
저 역시 기대하지 않고 먹었습니다.
뭐어...저는 솔직히 맛있게 느꼈습니다.
이 정도면 평소에 먹지 못하는 맛이라 기대 이상이네요.
아주 듬북 담아서 배가 호강을 할 때까지 먹어야죠.
양도 푸짐해서 좋습니다.
서로 많이 먹겠다는 욕심은 뒤로 하고...
뭔가 차이는 분명히 있네요.
게국지 본연의 맛인지는 모르겠지만
안면도에서 먹는 게국지의 맛은 더욱 실감이 나고 정겹네요.
동료들 모두 깨끗이 비우고 말았네요.
다음에 또 오고 싶다는 아쉬움이 남을 정도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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