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에 가면 육백산이라는 멋진 산이 있습니다.

100대명산 지도에도 없고, 한국의산하 100대, 200대, 300대명산 지도에도 없습니다.

이렇게 멋진 산이 빠져 있다니...

육백산하면 누구나 이끼폭포를 떠올린다고 합니다.

그만큼 이끼폭포가 멋지다는 얘기겠죠.

 

 

마치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에서 봤던 태평양 한 가운데 섬의 호수같습니다.

에메랄드빛의 호수는 처음이라면서 뛰어들었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저 또한 이끼폭포의 모습이 그랬습니다.

처음 보는 내내 너무 놀란 나머지 움찔하며 물만 들이켰습니다.

더위도 잊어 버리고 싶었고, 목이 너무 말랐는데

이 신비한 물이 모든 것을 없애 줄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나 봅니다.

 

 

 

강원켐퍼스를 들머리로 잡아,

육백산을 거쳐 장군목 -> 절터 -> 이끼폭포 -> 무건리 -> 국시재를 날머리로 했습니다.

 

 

 

 

 

 

 

해맑게 활짝 핀 뫼꽃들을 쳐다보느라 길을 가기가 어렵네요.

어쩌면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이런 게 바로 온새미(자연)의 멋입니다.

 

 

육백산 마루입니다.

온 몸이 땀으로 뒤범벅입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산이 그대로 남겨져 있다는 것은 정말 고마운 일입니다.

다음에 올 누군가에게 그대로 남기려면 늘 깨끗이 하고 가야겠습니다.

아름다운 숲과 나무, 길, 풀, 벌레, 산짐승

 

 

 

티 하나 없이 깨끗하죠?

 

 

 

 

 

 

 

 

 

강원도 삼척 육백산 이끼폭포에서

 

 

 

2013년 7월 7일 일요일

하온뫼사의 묏길 오르내림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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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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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나누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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