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100대명산 등반기 8]강원도 태백산 겨울명산산행 천제단 마루

 

지난 12월 25일 크리스마스날에 태박산 천제단 마루를 밟았습니다.

매표소에 발을 내뎌 마루를 올라 눈꽃축제를 하는 마을을 지나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묏길을 골랐습니다.

오르는 길이나 내려가는 길이나 그리 어렵지는 않았고,

눈이 많이 녹아 눈꽃나무와 눈꽃들판을 볼 수 없었다는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태백산은 제사를 지내는 겨레의 영산으로 알려져 등산객들이 자주 찾는 곳이며,

겨울에는 덕유산, 선자령, 소백산, 오대산, 지리산, 설악산, 함백산과 함께 겨울산으로 알려져 있는 곳입니다.

함백산과 마주 보고 있으며, 둘레에 펼쳐진 산자락과 산마루가 어우러져 멋진 모습을 자아냅니다.

 

강원도에는 명산이 아주 많지만 겨울에 돋보이는 산으로 더 알려져 있습니다.

태백산, 함백산이 얼굴을 맞대고 있어 겨울명산산행으로 더 없이 좋은 곳입니다.

 

강원도 태백산 천제단 마루에서 한국100대명산 등반기를 쓰다.

 

한국 100대 명산이자 겨울명산으로 알려진 태백산의 마루어깨줄기

나무 위에 눈이 사뿐히 내려앉아 있을 때의 모습이 가장 아름다운데 그런 맛이 사라져 씁쓸하지만

아직 마루어깨줄기에 남아 있는 눈을 밟으며 달래 봅니다. 

 

 

이런, 안내판이 제대로 보이지 않네요?

 

 

 

매표소를 뒤로 하고 천천히 눈길 위를 걷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산이 함백산입니다.

살짝 눈으로 뒤덮혀 있는 모습이 왠지 차갑고 쓸쓸해 보입니다.

하지만, 벌거벗은 듯한 모습에서 시원하게 드러난 힘줄을 떠올리게 합니다.

 

 

한국 100대명산 태백산 천제단마루에서 겨울산행을 즐기는 등산객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태백산의 멋은 바로 주목이라고 합니다.

차가운 날씨와 눈에 뒤덮혀 앙상하게 보일 것 같지만 그 아름다움은 이루 말하기 힘듭니다.

 

 

 

봄과 여름에는 따뜻한 온도로 산과 나무, 하늘이 맑고 깨끗하게 보여서 아름답지만,

겨울은 차가워서 더욱 맑고 아름답습니다.

이래서, 끝과 끝은 (극과극) 아름다운가 봅니다.

미끄럼방지깔개(아이젠)를 신고 터벅터벅 오르는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천제단 마루에서

 

 

 

지금 다시 봐도 시원하고 멋지다는 느낌이 듭니다.

 

 

 

 

 

 

 

더 늦기 전에 짬을 내서 한국100대명산에 올라 멋진 등반기를 써서 뫼벗들에게 자랑이라도 하세요.

이렇게 멋진 겨울이 계속 나에게 오겠어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스마트폰을 챙겨서 후다닥 다녀오시길...^^

 

Posted by PG 결제 010-5111-1212 이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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