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의 풋풋함과 구수함이 그대로 녹아 있는 충북 진천 만뢰산(612m) 

 

2009년 4월 11일 토요일

 

2009년 봄날은 따뜻하고 그늑했습니다.

흙과 나무가 매마른 듯 하지만 왠지 정겹고 시골의 풋풋함과 구수함을 느낄 수 있었거든요.

아니, 뫼를 왜 시골에 빗대어 이야기를 할까요?

그냥 제 느낌입니다. ^^

 

만뢰산을 보면서 눈과 몸으로 느낀 감정이죠.

 

 

고등학교 동문들과 만뢰산에서

 

 

 

 

 

 

 

봄볕의 따사로움에 껍질을 벗은 나무들이나 물기를 쪽 뺀 흙들이 매말라 보이기는 커녕

몸과 마음, 눈에 부드럽게 내려앉는 느낌입니다.

그만큼 온새미의 아름다움은 늘 그렇게 살며시 다가옵니다.

 

빳빳하게, 뻣뻣하게 느껴지지 않는 구수함.

아늑함을 넘어서 그늑함을 안겨 주는 시골의 풋풋함

 

 

 

 

 

하늘을 향해 쭉 뻗어 있는 나무의 생김새를 바라만 봐도 그냥 좋습니다.

왠지 말라 비틀어진 것은 아닐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

딱딱하면서 옹골차게 위로 뻗는 힘에 놀라게 되거든요.

보통 사람으로 빗대면 깡마른 사람이 힘이 센 것과 같죠. ㅋㅋ

 

 

높지 않은 데다가 흙뫼라 흙을 밟고 오르는 느낌이 부드럽습니다.

또한, 찬찬히 오르면서 주변에서 뿜어 내는 것들을 그대로 받을 수가 있습니다.

땀방울이 맺혀도 천천히 흘러 내릴 때마다 기쁨을 느낍니다.

 

 

만뢰산 마루에 세워져 있는 묏길도우미(안내도)

 

 

 

묏길을 따라 날머리로

 

 

쥐눈이 마을로 발길을 옮기고 허기진 배를 달래기 위해 빨리 움직입니다.

 

 

 

 

충북 진천의 만뢰산에서 하루를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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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백곡면 | 만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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